전북 교육공무직, '고민 해결은 여기서'
전북 교육공무직, '고민 해결은 여기서'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3.07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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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상담 지원 사업 운영
맞춤형 상담·치료… 심리·정서적 안정 등 건강 지원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조리 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의 정서적 고충을 해소하고, 마음이 건강한 직장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 및 집단 상담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교육공무직원 상담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교육공무직원 상담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공무직원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올해도 상시로 심리상담·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평균 40여 명이 상담 지원을 받았을만큼 교육공무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북교육청이 지난해 상담·치료 지원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72.4%, '만족' 27.6%로 나타나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개인과 집단상담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상담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개인 상담은 상담·치료가 필요한 교육공무직원이 직접 상담(치료) 기관에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상담·치료를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구성원 간 갈등 조정이 필요한 그룹인 경우, 교육청 노사협력과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업무 담당자가 상담 기관을 연계해 준다.

상담은 개인 상담은 1인당 연간 10회(70만 원)·집단상담은 연간 4회(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이면 누구나 익명성을 보장받은 가운데 상담과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들이 상담·치료 지원을 적극 활용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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