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청)이 개학과 함께 '제1형 당뇨 학생 건강관리 교육 동영상(이하 동영상)'을 개발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에 일괄 배포했다.

이번 동영상 제작 및 배포는 제1형 당뇨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 영상에는 교육부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2019)'을 토대로 3편(8분 분량)으로 나눠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담았다. 또한 동영상은 당뇨로 인해 특별한 보호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와 가정의 지원 체계 구축이 담겨 교직원 연수자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먼저 1편은 당뇨병의 이해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퀴즈로 알아보는 당뇨 지식'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2편은 체험학습, 체육활동 등 특수상황에서의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법'으로 교직원을 위한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마지막 3편은 학부모를 위한 동영상으로 가정에서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 방안을 담은 '당뇨병으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 담겼다.

인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누구나 지식과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교육청 홈페이지 보건교육 플랫폼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을 게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제1형 당뇨 학생에 대한 건강관리가 학교에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마음껏 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육청이 밝힌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제1형 당뇨 학생은 2023년 4월 기준 247명이며, 학교 밖 청소년까지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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