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물가 안정 위해 '총력'
해수부, 수산물 물가 안정 위해 '총력'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3.1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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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수산물 어종 6종, 비축물량 600t 시장 공급
'오징어와 참조기 반값 할인행사' 4월14일까지 연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종(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의 정부 비축물량 600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위해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해 오고 있다.

해양수산부 전경.
해양수산부 전경.

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징어, 참조기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월22일부터 대형마트 3사에서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당초 3월22일 끝날 예정이었으나 원양 오징어 공급이 시작되는 4월까지 오징어 가격 안정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 비축 방출물량을 260t(오징어 200t, 참조기 60t) 추가하고 판매 기간도 4월14일까지로 연장했다.

오징어와 참조기를 제외한 나머지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도 정부 비축물량 340t을 주요 마트에서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강도형 장관은 "오징어를 비롯한 주요 수산물이 4월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3월이 올해 수산물 물가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3월 한 달간 정부 비축물량을 신속하게 시장에 공급하고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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