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안전관리 위한 논의의 장 열렸다
식·의약 안전관리 위한 논의의 장 열렸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3.1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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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3개 소비자단체 대표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
'식·의약 안심이 일상되는 세상' 만들기 협력 방안 논의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모습.
오유경 식약처장이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함께 한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간담회에 함께 한 소비자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 총 13곳이다.

이 자리에서 오유경 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식·의약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지난해 식약처와 소비자단체는 '컨슈머보이스'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안전 이슈 주제를 발굴하는 등 소비자가 주도하는 자율 감시활동 환경을 조성한 바있으며,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식·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 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오 처장은 간담회에서 "소비자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식․의약 유통·소비 환경에서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 더 단단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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