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硏, 작년 2112건… 올해 어린이집 포함 2490건 실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대상 방사능·중금속·잔류농약 검사 예정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대상 방사능·중금속·잔류농약 검사 예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보연, 이하 경기보건연)이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올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자재를 대상으로 안전성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성검사를 통해서는 식재료의 방사능과 중금속 및 잔류농약을 검사가 이뤄진다.
경기보건연은 지난해 쌀, 과일, 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해 방사능·중금속검사와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총 2112건의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경기보건연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총 1750건 중 1283건 수산물 집중 점검했으나 여기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는 않았다.
올해는 방사능 2090건, 중금속 300건, 잔류농약 100건 등 총 2490건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6개 급식시설의 식자재에 대해서도 안전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보건연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만큼,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납품 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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