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교육청)이 20일 서울교육청 본청에서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연숙)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보통합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 후 조희연 교육감과 어린이집 대표단의 첫 만남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유형별 어린이집 대표 5명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정부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서 관장하는 영·유아 보육사무를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로 이관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도 전담 조직인 '유아교육과 유보통합추진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 같은 추진과정을 전달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가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유보통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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