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1일부터 aT 통해 직수입한 과일 공급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 통해 3월 중 지속 할인 판매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 통해 3월 중 지속 할인 판매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3월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렌지·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최대 20%까지 할인 공급하고, 대형마트는 여기에 자체 할인을 더해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체계 공급되는 농산물을 '제로(zero) 마진' 농산물이라고 통칭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3월 중 바나나 1400여t, 오렌지 600여t 등 2000여t 이상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18일 직수입 품목 대폭 확대에 따라 수입된 파인애플, 망고 등도 수입절차를 빠르게 마치고 늦어도 4월 중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정부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해와 같은 작황 부진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 사과‧배 등 생육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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