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공공상품권을 이용해 농·수·축산물 등 신선 식재료를 가락몰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가락몰 내 농수산물의 소비촉진 방안으로 전통시장법의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활용한 가락몰의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강미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등 정부 부처와 협의해 농할상품권, 수산대전상품권 등 이른바 공공상품권을 가락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앞으로 가락몰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뿐만 아니라 농할상품권과 수산대전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판매할 수 있으며, 이용 소비자들은 상시적으로 10~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락몰은 올해 수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한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수산물과 더불어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 완화에 가락몰이 일조할 수 있도록 공공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관련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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