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공작소' 공군에서 육군까지 확대
'꿈드림공작소' 공군에서 육군까지 확대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3.2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리텍대, 군 특기병 대상 '기술직무 체험의 날' 개최
재참여 의사 높아 전년 150명에서 올해 240명 확대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전역을 앞둔 청년 병사가 신기술을 체험하고 직업교육과 취업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확대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 이하 폴리텍대)은 올해도 국방전직교육원(원장 김성호, 이하 국방교육원)과 협력해 취업맞춤특기병(특기병)을 대상으로 '꿈드림공작소 기술직무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폴리테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운영한 '기술직무 체험의 날'에 참여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초 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기술직무 체험의 날'에 참여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초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아 대상을 기존 전역 예정 공군특기병에서 육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원도 지난해 150명에서 240명까지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폴리텍대는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 15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1.4점, 재참여 희망자 비율은 96.4%로 나타났다.

올해 꿈드림공작소 기술직무 체험의 날은 1·2분기는 성남캠퍼스에서 실시하며, 3분기부터는 국방교육원 전직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 캠퍼스를 확대한다.

참가자들은 폴리텍대 캠퍼스에서 시설·장비를 견학하고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산업 동향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꿈드림공작소 체험을 통해 청년 특기병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역 후 뚜렷한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하는 기술 분야와 수준 등을 고려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행사는 지난 28일 성남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육·공군 특기병 60명이 참여해 ▲반도체 제조 공정 ▲사물인터넷(IoT) 프로그래밍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