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납품 공급업체 선정…납품에 따른 감시기능 강화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학교급식의 안전하고 질좋은 한 수산물 먹을거리를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학생급식지원심의위원회와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200여명이 참석해 공급업체 6곳을 선정한다.
선정방법은 업체별 프리젠테이션 설명회와 함께 업체별로 국멸치, 다시마, 낙지, 고등어, 진미채 등 14개 급식납품 견본 수산물을 전시한 간이전시테이블을 설치한다.
이곳에서 평가단이 전시견본 수산물 중 가장 선호하는 업체 2곳을 투표하고 이를 1차 평가(서류 및 현지실사)와 최종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이번 품평회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부터 1년간 지역내 45개 초중학교에 수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팀을 구성해 3개월 주기로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 납품조건 준수여부, 위생검사, 원산지 추적 등 납품 전반 사항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체경고 및 납품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아이들 식생활의 중요한 구심점"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수 있는 맛과 질이 좋은 친환경 식자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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