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신품종 ‘청운’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선정
구기자 신품종 ‘청운’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선정
  • 김선미 기자
  • 승인 2012.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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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육성, GAP 인증 등 우수성 입증 받아

구기자 신품종 '청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에서 육성한 구기자 신품종 ‘청운’이 ‘제8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립종자원이 종자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매년 국내 육성 품종 중 우수한 품종을 선발, 시상하는 제도다.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청운’은 탄저병과 혹응애에 강하며 재래종보다 열매가 크고 수량이 많다. 또한 약용성분 함량도 높은 품종으로 지난 2005년부터 농가에 보급 시작 후 농가 선호도가 가장 높다.

특히 청운은 비가림 재배뿐만 아니라 친환경유기·무농약으로 재배되며, 올해 12개 농가가 GAP(우수 농산물 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소비자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

청양 구기자 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용도별 맞춤형 구기자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 및 보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외경쟁력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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