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식품사고‧식중독 예방 위해 비상근무 실시
속초시, 식품사고‧식중독 예방 위해 비상근무 실시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5.05.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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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업소‧도시락제조업소 점검 및 위생교육 강화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이 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하절기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는 최근 기온상승, 황사 등으로 음식물의 변질·부패로 인한 식중독 발생시 신속, 정확하게 조사·처리해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5개월간 하절기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평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요령과 봄나물의 올바른 채취 및 섭취 홍보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식중독의 발생원인은 병원성 미생물이나 유독·유해한 물질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단시간 내에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보관된 도시락 등 유효기간이 경과된 제품이나 무표시, 무신고 제품을 구입 및 섭취를 금지하고 남은 음식은 실온에 장시간 보관을 금하며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더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준수와 조리기구를 항상 청결하게 세척· 보관해 사용하고 식품을 보관할 경우 실온에서 장시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 기업 등 집단급식업소와 도시락제조업소 등의 관리상태를 수시 지도·점검하고 연중 위생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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