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품목 확대·인증면적 늘려 전량 도내 생산물로 충당
전라남도는 5월부터 도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 식재료를 100%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만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200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시행한 이후 2007년부터는 도내 모든 보육시설과 초·중·고교에 100%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식재료 중 일부 품목은 도내 생산면적이 적고 품목도 다양하지 않아 시기별로 생산량이 부족해 부득이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왔다.
학교급식에 100%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교육청등과 협의를 통해 5월 1일부터 이를 전면 시행하기로 하고 도교육청과 식재료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시군 학교급식 담당부서에 통보했다.전남도는 학교급식에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목포와 순천에 운영 중인 농산물유통센터를 나주,장성에도 건립하고 시군 농업유통회사 설립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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