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참바늘버섯’의 인공재배에 성공했다. 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참바늘버섯의 균을 배양해 온도와 톱밥 등 최적의 자생조건을 마련해 준 결과 최근 버섯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침버섯’으로도 불리는 참바늘버섯은 상큼한 과일향이 나는 버섯으로 강원도와 제주도 등의 참나무 임지에서 드물게 자연발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지만 그동안 인공재배가 어려워 자연채취에만 의존해 왔으며, 혈압·혈당 강하기능과 항암·뇌기능 개선에 우수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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