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축산물HACCP 사업량 급증
전남 축산물HACCP 사업량 급증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3.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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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축산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도지원사업에 120개소의 사업량을 확보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400개소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도지원사업 중 30%인 120개소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사업비의 경우 지난해 800만 원이었던 것이 올해 50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으며 이에 따른 농가 자부담금은 25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70만원이 줄었다.
축산물HACCP제도는 지난 1997년 축산물가공처리법이 제정되면서 도축장, 축산물가공장 등 축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시설에 대해서만 HACCP을 적용해왔던 것을 가축의 생산과 사육시설인 농장단계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돼지의 경우 모돈의 출처와 그 종돈장의 질병검사 결과, 예방접종 확인, 항생제 등의 투약여부 및 정액의 출처와 관리방법 등을 확인해 도입된 개체에 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물, 사료의 안전성 여부와 출처·관리 등까지 세밀한 확인을 거치게 된다.
전남도는 축산물HACCP 지정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가축 사육단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12개소가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 1월말 현재까지 150개소로 늘어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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