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많이 섭취하면 스트레스만큼 뇌 손상"
"설탕 많이 섭취하면 스트레스만큼 뇌 손상"
  • 홍인표 기자
  • 승인 2016.02.28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로 손상을 입는 것만큼 뇌에 피해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생후 15주까지 네 집단으로 나눠 스트레스 없는 쥐, 설탕을 먹은 쥐, 스트레스에 노출된 쥐,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설탕을 먹은 쥐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에서 설탕을 많이 먹은 쥐의 대뇌속 해마 반응이 설탕을 먹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은 쥐와 비슷한 변화가 일어난 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결과 어린 나이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설탕을 먹으면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시톨을 묶어주는 수용체 표출이 약해져 신경 성장에 중요한 물질인 뉴로드1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