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식단의 표준을 보여 주겠다”
“이벤트 식단의 표준을 보여 주겠다”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8.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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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학교영양사회 동아리 ‘참살이’ 11종 소개

 


경기 고양 학교영양사회 참살이 동아리(회장 안가희)가 만든 이벤트 식단이 지난달 열린 ‘2016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동아리가 마련한 이벤트 식단은 총 11종으로 설날과 대보름, 단오, 추석, 시험날, 어린이날 등 특별한 날과 인도, 일본 등 외국 메뉴와 저당, 저염, 채식 중심 건강식단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식단은 현재 고양 관내 학교에 지원되는 급식단가 2,700~3,000원에 맞게 구성된 것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메뉴들이다.

안가희 회장은 “소통, 나눔, 공감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행복한 교육급식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학교급식 방향과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식단 하나하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학교급식 제공은 학생들과 공감·소통을 이끌어낸다고 믿는다”며 “주제가 있는 식단은 다양한 영양정보와 식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균형 잡힌 영양섭취의 필요성, 식생활교육, 식습관 교정 등의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의 특별전시에 참여하기 위해 각자 한 가지씩 이벤트 식단을 창안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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