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최형근)은 친환경 학교급식의 확대와 건강한 급식 레시피 개발·보급을 위해 '제2회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매일 먹는 학교급식을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경기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명이 한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도 생산 친환경농산물이나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농특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 레시피 설명서를 오는 9월 2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w.레시피오디션.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통해 20개팀을 선정, 오는 10월 15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현장 요리시연을 통해 입상 7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 소속 학교에는 경기도지사상을, 팀 전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과 함께 학교급식 우수사례 탐방을 위한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본선 대회에 진출한 레시피는 ‘학교급식 레시피북’으로 발간, 경기도내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처음 열린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영양교사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오디션을 개최하게 됐다"며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요리해 학생들의 건강도 잡고 맛도 있는 다양한 요리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greencafe.gg.go.kr)나 대회 홈페이지(www.레시피오디션.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