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신학기 '어린이 김치학교' 열어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신학기 '어린이 김치학교' 열어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2.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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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세 대상 바른먹거리 미각교육, 김치담그기 체험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새 학기를 맞아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김치학교'를 3월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들이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직접 김치도 담가보며 김장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적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치학교 '미각교육'은 어린이들이 뮤지엄김치간 전문 에듀케이터의 지도에 따라 무, 쪽파 등 김치의 재료를 눈으로 보고, 맛보고, 냄새 맡고, 손으로 만지고, 소리를 들으며 오감으로 자연의 맛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재료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김치를 포함하여 평소 꺼리는 음식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미각교육이 끝나면 '백깍두기' 담그기 체험으로 이어진다. 본인이 직접 담근 김치는 뮤지엄김치간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김치용기에 포장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3월 한 달간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진행되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은 필수다.

김치학교에 참여하면 다양한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4층 김치사랑방에서 50여 벌의 한복을 골라 입고 뮤지엄김치간 4,5,6층을 둘러보면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6층 김치공방에는 김치재료를 형상화한 다양한 스탬프를 마련해 김치에 대한 친근감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노지연 마케팅 담당자는 "대표 음식인 김치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이번 김치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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