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밥상에서 유기가공식품 안전 확인
그린밥상에서 유기가공식품 안전 확인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1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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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퀴즈·만화로 쉽게 알려

 

 

 유기농 두부, 유기농 김치 등 ‘유기농’ 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다 안전한 식품일까?- 정답은 아니다.
수입유기식품의 65%는 비공인 국제인증기관을 부착한 채 유통되고 있으며, 유기식품의 88% 역시 정부 인증표시가 아닌 기업 자체 표기로 판매되고 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은 원료는 물론 첨가물·보조제 등의 95% 이상을 유기적으로 생산한 것만 써야 한다. 기준치가 매우 높은 만큼 식품안전성이 확보된 것임을 반증한다. 그러나 제도를 시행한지 얼마 안 돼 정부인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다.이에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 및 그 외 국가인증제도를 알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안전한 먹을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린밥상 캠페인은 그린밥상 사이트(www.greenbobsang.co.kr)와 커뮤니티 카페 그린밥상(http://cafe.naver.com/greenbobsang)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가인증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관련 퀴즈나 만화를 통해 연재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퀴즈를 풀거나 판매현장에서 유기가공식품을 직접 구별할 수 있도록 인증제품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덕분에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유기가공식품 대표 품목인 두부와 밀가루 등으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와 식단표를 제공해 주부들의 반찬거리 고민 역시 덜어 주고 있다. 그린밥상 캠페인은 올해 12월말까지 진행된다.다양한 이벤트로 약 100여명의 당첨자를 추가로 선정해 국가인증식품, 장바구니,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이트 방문을 통해 유기가공식품 인증기관 및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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