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 진폐병동 환자 위한 미니뷔페
안산중앙병원, 진폐병동 환자 위한 미니뷔페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8.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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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의료원 안산 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에서 최근 진폐환자를 위한 깜짝 미니뷔페를 열었다. 오랜 병상생활에 지친 장기 입원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생활에 활력을 북돋아주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것이 이기옥 원무팀장의 설명이다.

이 원무팀장은 “평소 배식원들이나누어주던 방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시도했다”며 “원무팀 직원이나 영양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뷔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급식에 대한 환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폐병동 입원환자들과 간병인 등 200여 명은 김밥, 오이냉국, 돼지갈비, 모둠 쌈, 양파절임, 배추겉절이, 수박 등 여름 입맛을 돋우는 식단을 받아들고 올여름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했으며 뷔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산중앙병원은 진폐병동 입원환자들을 위해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에서부터 취미교실 운영까지 질병의 고통을 이겨내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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