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쇠고기 제품서도 천식약 성분 검출
中 쇠고기 제품서도 천식약 성분 검출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5.18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산 쇠고기 관련 제품에서도 천식약 성분이 추가로 검출돼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천식약 성분이 검출된 육수를 제조한 중국 식품업체로부터 수입한 소스와 쇠고기탕 등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개 업체 4개 식육함유 제품에서 천식약 ‘클렌부테’ 성분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식약청은 앞서 이달 초 수의과학검역원 검사에서 중국산 육수에서 클렌부테롤이 검출됨에 따라 같은 업체가 제조한 식육함유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시즈닝 오일’과 ‘비프씨즈닝오일’‘소고기탕’, 비프씨즈닝오일로 만든 ‘비프본오일5280’에서 0.6~2.6ppm의 클렌부테롤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들 4개 제품에 대해 회수, 폐기 명령을 내렸으며 같은 업체에서 제조됐으나 클렌부테롤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판매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판매를 재개토록 했다.

식약청은 또 농식품부로부터판매금지 요청을 받은 14개 식육추출물가공품이 사용된 79개 2차 가공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업체가 제조한 2개 제품에서 0.3~0.6ppm의 클렌부테롤이 검출됐다.

클렌부테롤이 검출된 제품은 ㈜에스앤디가제조한 ‘진사골추출물분말’과 ㈜삼아아시아가 제조한 ‘사골베이스’ 제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