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불량식품 퇴치 나선다
학교 주변 불량식품 퇴치 나선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5.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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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식품안전보호구역 일제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전국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군구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전담관리원) 6,305명과 함께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안에 위치한 49,000여개 식품조리·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미실시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여부 등이며 과거 부적합 판정된 제품과 위해우려식품을 집중 수거하여 식중독균을 검사하게 된다.

식약청은 지난해에도 식품판매업체 49,000여개를 반복 점검하여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하거나 무신고 영업한 626개 업체를 적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매년 권역별 지역담당관제를 운영, 효율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역담당관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의 조기정착 및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식약청 직원별로 1~2개 시도를 전담해 해당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지속적인 협의 및 관리를 통해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식약청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성분과 유통기한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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