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베트남·인도네시아, 농식품 온라인 판촉 행사 실시
aT-베트남·인도네시아, 농식품 온라인 판촉 행사 실시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6.27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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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 연계
아세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에 게시된 한국 농식품들
아세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에 게시된 한국 농식품들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신남방 수출대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Lazada)와 ‘한국 농식품 온라인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아세안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작년 한 해 기준 거래액은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베트남은 상품을 실제로 보고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은 성공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연평균 35%에 달하고, 작년 기준 온라인 쇼핑객 수가 46% 증가함에 따라 aT는 라자다를 한국 농식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 발판으로 삼았다.

aT는 라자다 쇼핑몰 내에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최초로 개설하고, 사이트 접속이 몰리는 황금 시간대에 배너를 노출해 방문자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라면·음료·소스류 등 인기제품과 인삼·복분자 등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판촉을 집중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린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라자다 외에도 아세안 온라인 쇼핑몰(또꼬피디아·쇼피·큐텐·라인숍)에서 ‘온라인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를 개최해 유아식품, 면류, 스낵류 등의 판촉을 추진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의 온라인 시장은 연평균 3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 온라인 시장에 적극 진출해 수출업체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현지인들이 보다 쉽게 한국 농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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