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급식 요리법 개발한다
충북교육청, 학교급식 요리법 개발한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6.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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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경연대회 개최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이하 충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급식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소재한 초·중·고·특수학교 급식종사자들의 사전 접수와 1·2차 서면 심사를 거쳐 경연에 참여할 10팀을 선발했다. 각 팀은 3명 이내로 구성돼 각 학교에서 제공한 한 끼의 식단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다. 단 급식 메뉴는 학교급식 영양 관리기준과 급식단가(해당 학교 식품비 단가±10%)에 적합한 식단으로 제한된다.

오는 7월 14일 서원대학교 글로벌관에서 열리는 경연대회에서는 현장에서 조리한 1식 3찬(밥·국·김치·반찬 2개)과 후식으로 경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조리된 급식 식단은 급식 관련 전문가 등 전문심사위원 5인과 학교급식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생 20명, 학부모 20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다.

현장평가단은 오는 7월 5일까지 각 학교에서 접수 중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대회에 참여하는 학교들은 제외된다. 현장평가단의 접수 인원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서 결정되며 케이크 만들기 무료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급식 경연대회와 함께 학생들이 집밥 요리를 뽐내는 ‘나도 요리사’ 경연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요리는 충북교육감상 수여와 함께 학교급식에 반영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단과 맛있고 특별한 요리를 선정해 학교급식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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