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지속 문제, 증상재발 막는 해결 방법 필요
소화불량 지속 문제, 증상재발 막는 해결 방법 필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5.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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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잦은 야근과 회식에 시달리는 현대의 직장인들에게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질환은 친숙한 질환 중에 하나다. 체기, 식후 답답함, 복부 팽만감, 트림, 구역감, 구토 등의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소화불량은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자주 나타나고 있다면 서둘러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 국민의 1/5 가량이 의료기관을 찾게 할 만큼 흔하면서도 일상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것이 소화불량이다. 특히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야근, 회식, 야식, 흡연 등은 소화불량 발생 원인이 되기 충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소화불량 지속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기질적 문제다. 위장의 염증이나 궤양. 암 등의 문제를 발하는 기질적인 원인은 내시경을 통해 진단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만약 기질적인 문제를 진단하는 검사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기능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소화불량의 원인은 크게 기질적, 기능적인 문제로 나눌 수 있다”며 “이때 특별한 위장의 기질적인 문제를 찾을 수 없을 때 단순히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의심을 하기 보다는 기능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더욱 세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인 검사로는 진단할 수 없는 기능문제와 담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디테일한 진단과정이 필요하다. 촉진, 문진, 맥진, 본진 등의 다양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진단을 통해 담적과 위장의 기능문제가 원인으로 소화불량 지속 문제가 계속되는 경우 해담탕, 위편탕 등의 한약 처방이 진행된다.

위장의 기운을 올려주고 강하게 만들어 위장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담적제거와 함께 위장의 기능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것. 위편장쾌 경희예한의원에 따르면 위장의 자율신경을 간접적으로 활성화 시켜줄 필요도 있는데, 한약처방은 위장 내부 상황을 적절한 방향으로 이끌고 위장의 운동력을 정상화 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담적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어 한약 외의 정신&정서이완요법의 경우 꼭 필요한 치료 과정이라는 것. 심리 상담과 인지행동요법을 병행하면 담적 악화요인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소화불량 지속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면 먼저 원인을 효과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원인을 제거하는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동시에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관리도 실시한다면 지긋지긋한 소화불량 지속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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