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처음 보는 사람의 인상의 80%는 눈매가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인상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눈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렇게 박힌 첫인상은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눈’이라는 요소가 사실상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눈, 그리고 눈매는 그 사람의 인상과 개성, 그리고 아이덴티티를 결정짓게 해 주는 결정적인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외모 경쟁력이 강조되고 있는 현재 많은 이들이 짝눈 등의 컴플렉스를 해소하려 눈매교정술을 찾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쌍꺼풀수술만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때문에 시술방법의 선택에 따라 후유증이 적고 사회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도 있는 만큼 눈매교정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우선 눈매교정이나 짝눈교정의 경우 비절개와 절개로 크게 종류가 나누어진다. 쌍꺼풀 수술과 비슷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조직과 근육을 직접적으로 컨트롤하는 섬세함이 동반되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이 시술해야 하는 시술이라고 한다.
압구정역 FI성형외과 박재현 원장은 “짝눈이나 쌍꺼풀 교정의 경우 매몰법과 부분절개법, 절개법으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우선 매몰법의 경우 피부절개 없이 눈꺼풀에 매듭을 만들어 자연유착 쌍꺼풀라인을 만드는 수술 방법”이라며 “30분 정도의 시술시간과 후유증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눈이나 조직의 상태에 따라 매몰법이 불가능한 경우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박재현 원장은 “부분절개법은 수술용 특수실을 이용해 염증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아 늘어진 경우는 피부의 절제가 필요하고 또 크고 선명한 쌍꺼풀 라인을 원하는 케이스라면 보다 적용 범위가 넓은 절개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절개한 뒤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을 제거하는 절개법은 시술 숙련도에 따라 붓기와 염증이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전문의들은 눈매교정의 경우 이와 같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들이 나눠져 있는 만큼,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는 숙련도 있는 의료진을 찾아 면밀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특히 자연스럽고 예쁜 눈매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구를 보호하는 눈꺼풀의 기능적인 면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의학적 지식은 물론 노하우가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