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과 노안의 한 끗 차이 눈 밑에서 시작”
“동안과 노안의 한 끗 차이 눈 밑에서 시작”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2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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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성형외과 한상훈 원장
레알성형외과 한상훈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사람의 인상과 젊음, 활력 등이 가장 잘 나타나는 얼굴은 생물학적 연령과 관계없이 개인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그렇다면 노화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얼굴 부위는 어디일까? 바로 눈가 주변이다. 눈가 주변은 피부가 얇고 민감해 눈 밑 꺼짐, 지방의 지나친 볼록함과 고르지 않은 분포, 다크서클, 주름, 고랑 등에 의해 노안의 이미지를 형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피곤해 보인다" 혹은 "심술궂거나 우울해 보인다"등의 이미지가 고민 일 때 생각하는 수술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이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보통 노화로 인한 중년층에서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20~30대 젊은 층도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선호한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피부 처짐이 진행되고 처짐의 진행과 동시에 눈물 고랑의 깊이가 진해진다. 눈물 고랑에는 피부유지인대(눈물고랑인대)가 뼈 부위에 단단하게 붙어 있는데 그 위로 지방이 불룩 튀어나오게 되면서 고랑이 더욱 깊어지게 되는 것이다.

만약 젊은 세대처럼 피부 탄력도가 좋고 눈물 고랑이 없지만 지방만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간편히 지방을 제거하기만 해도 된다. 그러나 눈물 고랑이 깊어진다면 지방 재배치를 진행한다. 고랑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방이식의 방법을 고려하고, 고랑이 깊을수록 안와지방을 박리하면서 고랑 아래로 내려 고정해 깊은 고랑을 안와지방으로 채워준다.

눈밑 고랑은 나이가 들수록 고랑 부위의 뼈도 위축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재배치하는 것이 좋다.

레알성형외과 한상훈 원장은 “안검외반증보다 외안각인대가 약해지는 경우를 조심해야 하는데, 환자의 연령이 고령일 수록 눈꺼풀 탄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외안각인대를 보강해주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한 원장은 “이외에 일시적으로 눈물이 고이는 증상이 보일 수 있으며 부종, 염증, 혈종 등을 유의해야 하지만 이는 흔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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