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내 어린이집 1781곳 휴원 명령
부산시, 관내 어린이집 1781곳 휴원 명령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8.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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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구·군 모든 어린이집 31일부터 9월 6일까지 휴원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관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보육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발동함에 따라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어린이집 1781곳이 31일부터 휴원에 들어간다.

이번 휴원 명령은 지역 감염에서 어린이집을 보호해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육밀집도를 낮춰 최소 인원으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강화된 조치이다.

휴원 기간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내달 6일까지로 정해졌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하거나 조기에 해제될 수 있다. 

부산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어린이집 현장을 계속 모니터링을 해왔고, 어린이집 및 유관기관과 보호자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사항”이라며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명령은 우리 시 3단계에 준하는 조치인 만큼, 어린이집 관계자와 보호자들께서는 심각성을 인지해주시고,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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