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국민 건강 간식 고구마로 훈훈하게
추운 겨울, 국민 건강 간식 고구마로 훈훈하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12.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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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구마 품종별 특징과 조리법 소개
진율미 품종으로 만든 찐고구마
진율미 품종으로 만든 찐고구마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6일 겨울철 국민 건강 간식인 고구마의 우수한 건강기능성을 알리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 건강기능성분이 풍부해 겨울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다.

특히 시력을 보호한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과 항산화 활성이 높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은 찌거나 굽는 등 열을 가해도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가정에서 손쉽게 찌거나 구워 먹는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약간의 식감과 당도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이 국내 고구마 ‘호감미’ ‘진율미’ ‘단자미’ 품종을 대상으로 찌거나 구웠을 때의 당도 변화를 살펴본 결과, 찐 것보다 구웠을 때 당도가 더 높아져 단맛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감미와 진율미 품종은 쪘을 때보다 공기 튀김기(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구웠을 때 단맛이 더 강해졌다. 또한 그냥 쪘을 때의 부드러운 육질은 그대로 유지돼 식미도 좋았다.

단자미는 육질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자색고구마로, 군고구마(36.8브릭스)와 찐 고구마(34.6브릭스) 모두 당도가 높았다. 

공기 튀김기에서 조리할 때 물을 추가하면 찐 고구마와 비슷한 촉촉한 육질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당도는 높아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찐 고구마는 105도 찜기에서 50분간 쪄내고, 군고구마는 200도의 공기 튀김기에서 60분간 구우면 된다. 공기 튀김기 대신 프라이팬에 약간의 물을 붓고 종이호일을 깐 뒤 고구마를 넣어 앞뒤로 익히면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다.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추가한다.

호감미, 진율미, 단자미 품종은 주산지 재배농가나 온라인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노재환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은 “맛 좋고 몸에 좋은 고구마 소비확대를 위해 맛과 기능성이 우수한 품종을 꾸준히 개발,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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