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감 직통 청렴 콜’ 개설
경남교육청, ‘교육감 직통 청렴 콜’ 개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1.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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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물품·급식업무 등 계약상대방에게 안내문자 발송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은 부패·비리 행위 근절을 위해 ‘교육감 직통 청렴 콜(CALL)’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와 계약을 체결했던 계약상대자 약 8800명에게 부패·비리 신고 안내와 함께 청렴콜 개설 소식도 담아 문자를 발송했다.

청렴 콜은 2월부터 운영하며 도내 학교(기관 포함)의 공사, 물품, 급식 계약서비스를 경험한 계약상대자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계약상대자는 교직원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요구가 있을 경우 ‘교육감 직통 청렴 콜’ 문자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상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단, 근거 없는 일방적 비방이나 일반 민원은 제외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청렴은 교육의 대전환을 만드는 경남교육의 바탕이다. 이번 직통 전화 개설로 부패·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견 시 관련자를 엄벌함으로써 도민이 신뢰하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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