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과 자기장의 인체 영향 여부 검증 마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제대식, 이하 KTC)은 위생 소독기와 주방기기 전문 제조 기업 선경산업(대표 김종석)에 전기소독기 품목 최초로 전자기장환경인증(이하 EMF인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EMF인증제도는 전기·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수치가 기준치에 만족해 인체 영향에 대한 위해 여부가 적합할 경우 인증서를 발급하는 임의 인증 제도며, KTC는 현재 전기매트, 모니터 등 13개 품목에 대한 EMF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선경산업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비접촉 숟가락·젓가락 디스펜서' 제품에 대해 EMF 인증을 획득해 전기소독기 분야 인증 '1호'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품은 전방의 센서에 손을 가까이 가져다 대면, 숟가락과 젓가락이 한 벌씩 나와 위생적인 개인식기 관리에 효과적이다.
KTC 제대식 원장은 “코로나19로 소독의 중요성이 높아진 때에 국민들이 전자기장으로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전기소독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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