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콩 신품종 ‘새바람·경흑청·빛나두’ 기대하세요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경흑청·빛나두’ 기대하세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19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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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기 빠르며 콩알 굵고 수량 높아...안동·구미에 특화지역 육성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이하 경북농기원)은 지난해 새로 개발한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 ‘경흑청’ 2품종과 올해 개발한 ‘빛나두’ 1품종을 경북도내 콩 작목반을 중심으로 특화지역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검정콩 신품종. 왼쪽부터 빛나두, 경흑청, 새바람
검정콩 신품종. 왼쪽부터 빛나두, 경흑청, 새바람

새바람은 안동시 풍산콩 작목반, 경흑청은 구미시 행복콩 작목반을 각각 특화지역으로 선정하고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콩 작목반이 이미 구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콩 재배포장과 파종기, 수확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하고 선별 및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동 풍산콩 작목반은 2019~2020년 2년간 농가포장에서 현장실증시험을 하였고 구미 행복콩 작목반은 감자, 맥류 등 후작으로 콩 재배면적이 넓은 지역이다.  

풍산콩 작목반에 보급할 새바람은 종실수량이 280kg/10a으로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숙기가 빠를 뿐만 아니라 100립중이 42.8g으로 극대립종인 진한 녹자엽 검정 속청콩이다.  

행복콩 작목반에 보급할 경흑청은 종실수량이 287kg/10a으로 기존 ‘청자3호’ 대비 12% 정도 높은 다수성이며 숙기가 빠른 조숙종으로 2모작에 적합하고, 100립중이 36.1g의 대립종이면서 진한 녹색자엽을 가진 속청 검정콩이다. 
 
경북농기원 작물연구과 밭작물연구팀에서는 새바람과 경흑청 콩의 기본식물 종자를 매년 0.1t씩 보급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탈곡 등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특화지역에서는 1ha에서 생산된 종자를 보급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관내 콩 식품 및 가공품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농기원장은 “최근 육성한 검정콩 신품종을 안동, 구미에 특화지역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보급할 것”이라며 “품종보호출원 중인 신품종 빛나두(경북7호)와 앞으로 육성될 품종도 특화지역을 선정해 경북이 콩 산업에서 앞서가도록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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