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5.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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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바이러스 검출 안돼...예방적 방역대책 추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이하 중수본)는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발령했던 ‘심각’ 단계 위기경보를 11일부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하고, 예방 중심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5월 현재 철새는 대부분 북상했으며 야생조류에서 1개월 이상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가금농장에서도 지난달 6일 마지막 발생 이후 추가적인 발생이 없으며 전국 가금농장과 환경 검사결과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중수본은 관계부처·전문가·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지난 10일 개최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중수본은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하되, 과거 철새 북상 이후 전통시장(토종닭)과 오리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한 사례를 감안, 토종닭·오리 등 방역 취약 요인에 대한 방역조치는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토종닭이 거래되는 전통시장은 월 2회 일제 휴업·소독을 실시하고, 신규로 오리를 입식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방역시설 등 점검을 실시한다.

가금류에 대한 검사를 평시 체계로 전환하되, 취약 축종인 오리와 토종닭에 대해서는 강화된 검사체계를 5월 말까지 유지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재입식 전 방역점검과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가금농장의 취약한 소독·방역시설 보완을 위해 9월까지 일제점검도 추진한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오염원의 국내 유입이 연례화되고 있는 만큼 가금농장과 축산관련시설에서 차량·대인 소독시설, 전실, 그물망 등 미흡한 소독·방역시설을 신속하게 보완해야 한다”며 “축사 출입 시 손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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