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가 실버 산업 핵심 소비주체 될 것”
“액티브 시니어가 실버 산업 핵심 소비주체 될 것”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5.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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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한국식품영양학회서 실버산업 전망 발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고령화시대의 실버케어푸드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실버산업의 핵심 소비 주체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건강한 삶 ▲탈(脫) 가사노동 ▲실버서퍼 등을 꼽았다. 실버서퍼란 스마트폰과 웹서핑, SNS 등 간단한 플랫폼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50대를 뜻한다.

1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선애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팀 과장이 ‘고령화시대의 실버케어푸드 시장 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날 강연을 맡은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팀 김선애 과장은 “급변하는 고령화시대 트렌드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브랜드를 강화하고 제품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액티브 시니어 요구에 맞춰 기능성 식품이나 건강식 제조뿐만 아니라 질환 예방, 건강 관리, 질병 치료 목적의 정기 구독 서비스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50세 이상 지출 여력이 있는 ‘액티브 시니어’가 시니어 비즈니스를 견인할 핵심 소비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 사회는 저출산 및 기대수명 연장에 따라 국내 고령인구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요양, 주거 등을 아우르는 고령친화산업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2012년 27조3000억원 규모였던 시장은 지난해 72조8000억원으로 166% 늘었으며 관련 식품 시장 규모도 18조6000억원으로 195% 팽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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