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 계란 200판 칠곡군청에 기증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이하 양계협회)는 지난 17일 칠곡군청에서 계란으로 나눔을 실천한 어린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계인들의 마음을 모아 계란 200판을 칠곡군청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육지승 군은 게임기 구매를 위해 모은 50만 원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계란을 구매해 기부했다.
양계협회는 표창장과 문화상품권을 육 군에게 전달했으며, 채란위원회(위원장 안두영)과 양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진남)은 계란 200판을 칠곡군청에 기부했다.
이어 육 군은 양계협회로부터 받은 문화상품권을 다시 불우이웃돕기에 쓰겠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칠곡군 유수호 부군수는 “한 초등학생의 작은 나눔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낳는다는 신념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계협회에서 기부한 계란은 불우이웃을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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