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창덕궁서 풍년 농사 기원 손 모내기
농진청, 창덕궁서 풍년 농사 기원 손 모내기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5.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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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통 모내기 재현⋯ 코로나19로 행사 간소화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이 24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함께 서울 종로구 창덕궁 청의정 일원에서 손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해 직접 농사를 행했던 친경례(親耕禮) 기록을 재현한 것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반 시민은 참여하지 않고,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행사를 진행했다.

농진청 재배환경과 노태환 과장은 “코로나19로 올해 모내기 행사도 비공개로 치르게 돼 무척 아쉽다”며 “코로나19가 빨리 끝나길 바라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내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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