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전면 등교’ 이뤄지나
올해 2학기, ‘전면 등교’ 이뤄지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6.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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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달 중 실행 로드맵 발표 예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올해 2학기 전면 등교를 공식 제안하며, 이에 따른 구체적인 로드맵을 6월 중 발표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이하 협의회)가 지난달 26일 ‘교육부 장관-전국 시·도 교육감 영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은혜 장관은 ▲올해 남은 1학기 기간 수도권 중학생과 특성화 고교생들의 등교 확대 ▲2학기 전까지 교직원의 백신 접종 완료 ▲2학기부터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맞춰 전면 등교 추진 등을 제안했다.

먼저 교육부와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격차’ ‘심리·정서’ ‘신체 건강’ ‘사회성 결손’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에 뜻을 모으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부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2학기 전면 등교 추진과 이를 위한 방역 강화 방안을 제안하고, 협의회와 전면 등교를 위한 전제 조건과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교육부와 협의회는 7월부터 적용하는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학교 밀집도 조정도 협의했다. 교육부는 추후 방역 당국 및 학교 현장과 추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안으로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전국 교육감들이 학생들의 학업 결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제시한 ‘국가교육회복 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해 “종합적인 학생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며, 관계 기관들과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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