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주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협약 맺어
농진청·전주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협약 맺어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6.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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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치유농업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과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지난 10일 전주시청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진청과 전주시는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협력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사회 기반 구축 △치유농업 기술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성과와 정책의 효율적 홍보를 위한 협력 등 공동사업 발굴과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전주시는 코로나19 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진청과 정보공유 활성화 및 협력사업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농진청은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기·기간제 근로자 채용 시 전주시 어르신을 우선 채용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시험작물 재배 보조 등 연구개발·보급 사업의 현장 지원 업무에 전주시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주시 노인취업센터에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 적합 분야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 치매 예방 및 발달장애인 돌봄 등 전주시 특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치유농장에 적용한 뒤 효과를 검증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허태웅 청장은 “전주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자치단체간 상호협력으로 지역과 공공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우수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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