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학교 무상우유급식 정착 나서
전남도, 학교 무상우유급식 정착 나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8.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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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이후 확대 시행중, 시군 부담 줄이기 위해 예산 추가 확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3월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생까지 우유급식 무상지원을 확대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각 시군의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 1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국비 63억 원, 지방비 42억 원 등 총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를 포함한 중·고교 등 총 853개교 13만 2천여 학생에게 우유급식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5만 7천 명에게 61억 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무상지원 대상은 학생수 240인 이하 학교, 도서벽지학교, 다자녀 가족 자녀, 저소득층 학생이었다. 올해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240인 이하 중·고교, 도서벽지 학교, 3자녀 이상 가구 학생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남도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초등학생 전체 무상 우유급식은 필수 영양소 섭취가 필요한 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유 소비 확대로 낙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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