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
대전지역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8.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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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주·청양, 13개 기관과 협약 맺고 48개 품목 공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대전지역의 ‘광역형 지역농산물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대전시,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청양군과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정부대전청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대전인재개발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총 13개 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 공급주체인 지자체(대전, 공주, 청양)는 중·소·고령·여성 농업인 위주로 84농가를 조직화해 48개 품목을 공급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정부대전청사 등 1일 식수 인원이 약 6000여 명에 이르는 7개 공공기관은 구내식당, 각종 행사에 지역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대전지역의 공공기관 중 약 41개 기관이 급식을 운영(직영19, 위탁22)하고 있으며, 1일 식수 인원은 2만1000명으로 연간 194억 원 규모다.

농식품부 이재식 농촌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역농산물 공급을 계기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전지역 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대전 광역형 모델을 부산, 대구, 울산 등 다른 대도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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