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 속 농식품 수출↑, 수산물은↓
K-푸드 열풍 속 농식품 수출↑, 수산물은↓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0.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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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 해수부ㆍ농식품부 자료 분석 결과
수산물 수출 담당 기관 분산, 효율성 문제 제기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최근 3년간 농식품 수출은 늘었지만, 수산물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호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농식품 수출액은 2017년 68억 달러에서 2020년 76억 달러로 8억 달러 늘었다. 반면 수산물 수출액은 2017년 23억3000만 달러에서 2020년 23억1000만 달러로 2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 20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00년 농식품과 수산물 수출액은 각각 15억 달러로 같았지만, 2020년 기준 농식품은 76억 달러로 5배 증가했지만, 수산물은 23억1천만 달러로 1.5배 느는데 그쳤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한 원인으로 농식품의 경우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수출 지원을 전담하는 것과 달리 수산물은 수협, aT, 한국수산회, 수산무역협회 등 여러 기관이 업무를 나눠 가지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 K-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 속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기회가 왔음에도 농식품에 비해 수산물 수출만 감소한다는 것은 해수부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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