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추진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추진
  • 김지혜
  • 승인 2011.05.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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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달부터 위생 취약업소 대상

울산지역 학교급식소, 청소년 수련시설 급식소 등 위생 취약업소의 식중독 발생률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광역시(이하 시)는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간 학교급식소, 기업체 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위생 취약시설에서의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식중독 진단서비스 사업(이하 진단서비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 취약시설에서 진단서비스를 신청하면 구․군 위생부서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ATP 측정기, 식중독 간이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고, 진단결과 나타나는 미비점은 1개월 이내에 개선하도록 지도하게 된다.

시는 진단서비스 결과에 따라 연말에 우수업체는 표창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타 업체에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기관의 경우 기관표창 추천과 담당자 표창을 실시해 사기를 진작시킬 방침이다.

또 진단서비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올해 위생 점검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조영제 시 보건위생과 주무관은 “진단서비스를 신청하면 1년간 업체에 2~3번 방문하면서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하므로 별도의 위생 점검을 면제해 주는 것”이라며 “이번 진단 서비스로 울산시의 식중독을 사전에 방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ATP 측정기 = 미생물을 포함해서 미생물의 증식인자가 될 수 있는 유기물의 오염도를 신속하게 검사하는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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