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연, 부적합 우려 농산물 잔류농약 등 조사
충남보건연, 부적합 우려 농산물 잔류농약 등 조사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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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농산물 폐기처분… 행정조치 의뢰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여름철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보관과정에서 변질이 우려되는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농산물을 집중검사한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한 연구원이 여름철 안전관리에 취약한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한 연구원이 여름철 안전관리에 취약한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충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여름 장마철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부적합 판정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정보를 토대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클로르피리포스 등 잔류농약 340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자를 추적해 폐기 처분 등 행정조치를 의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검사에 앞서 실시한 봄철 다소비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모두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진하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가 있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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