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로 인정받은 24년의 급식업무
공로로 인정받은 24년의 급식업무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9.0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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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조리사 등 교육공무직원 표창 수여
지난달 말 정년퇴직하는 16개 직종 396명 대상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학교급식에 종사하다 발생한 폐암 등의 질환이 산재로 인정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급식 업무가 상당히 고된 일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한 교육청이 정년퇴직하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유공 표창을 수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이하 경기교육청)이 지난달 말 정년퇴직한 급식종사자 등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학교급식 조리사를 비롯한 조리실무사, 초등보육전담사, 행정실무사, 시설미화원, 특수교육지도사 등 16개 직종 39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조리실무사 A는 지난 24년간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한 노고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학교도서관에서 독서교육을 실천한 사서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한 행정실무사 ▲16년간 돌봄교실에서 학생을 보살핀 초등보육전담사 등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나의신 경기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그간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교육공무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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