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서울물연구원(원장 손정수)이 수도재료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방안 연구를 위한 ‘수도재료 전문 연구실’을 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재료란 물에 첨가 또는 접촉하는 재료를 말하며 ▲수도관 ▲정·배수지 콘크리트 시설물 ▲방식재 ▲활성탄 ▲여과사(모래) 등을 총칭한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첨단분석장비를 활용해 ▲수도재료 내구성 예측 ▲매설토양 부식환경 조사 ▲누수사고 예방 등 시설 개선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재료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해 부식에 의한 2차 수질오염을 차단하고 수도시설의 성능 저하(열화) 등을 차단하는 등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정수 원장은 “전국 최초로 상수도 재료 연구에 첨단분석장비를 도입해 표면분석 등 다양한 연구개발은 물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아리수 공급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의 상수도분야 전문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연구성과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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