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크리스마스 선물도 명절선물전서
연말연시·크리스마스 선물도 명절선물전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12.1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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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명절선물전 3일차 개막, 비즈니스 관람객 점차 늘어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설맞이 명절선물전(이하 명절선물전)이 개막 3일차를 맞았다. 일반 관람객 뿐 아니라 대량 구매 혹은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명절에 앞서 개최되는 명절선물전은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기업과 단체 등 많은 이들의 고민해결과 함께 현명한 소비의 장으로 자리매김한지 어느 덧 13년차가 된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다.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제일먼저 떠올리는 ‘랜드마크’와 같은 존재가 된 지 오래. 

대량구매를 상담하고 있는 모습.
대량구매를 상담하고 있는 모습.

이번 전시회가 주목받은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맞은 명절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문하고 주고받아야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선물을 보고 판단해서, 직접 전달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열렸던 명절선물전 중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이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올해는 예년보다 설 명절이 매우 빠른 탓에 명절선물전도 이르게 열렸다. 명절선물전이 지난 13년간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는 ‘가성비’가 좋을 뿐만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데에 있다. 특히 최근의 경기 침체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가성비를 찾기 마련. 명절선물과 함께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에도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설맞이 명절선물전을 찾아온 외국인 관람객들의 모습.
설맞이 명절선물전을 찾아온 관람객들의 모습.

대기업에서 왔다는 한 관람객은 “너무 좋은 제품들이 많아 업체 팸플릿과 정보를 최대한 모아 회사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결정하기로 했다”며 “생산자분들이 제안하는 가격도 매우 저렴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명절선물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고객들은 단순하게 저렴하고 실속있는 선물이 아닌,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며 “트렌드의 변화에 맞춘 다양한 ‘가성비’ 명절선물들만 모아두었으니 직접 와서 보시고 오랜만에 만난 소중한 분들과 마음을 서로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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