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정 협의회 개최
친환경 식자재 확대 및 급식시설 현대화 등 논의
친환경 식자재 확대 및 급식시설 현대화 등 논의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유전자변형 농수산물(이하 GMO)의 급식 사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도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2023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정 T/F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1일과 18일 2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학교장, 영양(교)사, 조리사 등 급식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2023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의 세부 내용 검토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3無(방사능, 잔류농약, 유전자 변형) 학교급식 식자재 사용, Non-GMO 가공 식재료 사용에 따른 보조금 지원 및 식재료 방사능 유해 물질(요오드, 세슘) 전수 검사 실시, 급식시설 현대화 및 증축을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 등 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기후 위기에 대비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 저탄소 채식선택급식제(채식의 날) 운영, 전통식문화(장 담그기)사업 확대, 잔반 줄이기 교육,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을 협의했다.
박종진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 제공과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