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종사자 위협하는 '조리흄', 체계적으로 몰아내자
급식 종사자 위협하는 '조리흄', 체계적으로 몰아내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2.10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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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기술전문기업 ‘올스웰’,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추진
각 학교마다 천차만별인 조리실 환경, 학교에 최적화된 설비와 컨설팅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공기기술전문기업 ‘올스웰’이 올해부터 학교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부산 APEC하우스에서 제88회 총회를 열고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들을 위협하는 ‘조리흄’에 대해 강도 높게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학교급식 조리실 모습.(사진 제공 = 올스웰)

교육감들은 이날 총회에서 “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실시 대상기준과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방향이 교육청마다 달라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하다”며 ▲급식 종사자 폐암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제도화 ▲조리 환경에 적합한 작업환경 관리기준 수립 ▲중앙 부처와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급식 종사자 폐암 예방 공동 TF’ 구성·운영 등을 결정했다.

올스웰은 “지난해 말부터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 개선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며 “올스웰은 자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공기의 유동을 유효하게 제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장 진단 용역뿐만 아니라 해결안 제공 등 진단 컨설팅과 조치 서비스 모두 제공 가능하다. 

건축년도에 따라 급식 조리실 환경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 올스웰은 현장의 노후화 차이를 반영하여 시공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2일 이내의 짧은 시간내 맞춤형 조치를 취하고 성능을 보증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신속하고 명확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최근 급식 조리실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은 신속한 해결책을 원하고 있다”며 “공기정화기술 분야에서만큼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올스웰이 조리 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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