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신규사업 협력 MOU 
대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신규사업 협력 MOU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2.24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용 소재 ‘전분당’ 원료 조달 및 개발에 적극 협력 약속
“글로벌 네트워크 통한 정보 공유, 시장 지배력 강화할 것”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상㈜이 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종로플레이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분당 신규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상㈜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과 전분당 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개발을 위한 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이를 계기로 전분당 신규사업에 대해 ▲공동 투자 검토 ▲해외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업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방안 협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대상(주)과 포스코인터내셔설의 업무협약식 모습.
지난 23일 진행된 대상(주)과 포스코인터내셔설의 업무협약식 모습.

또한 대상㈜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판매망과 제조 기술을 갖춘 대상㈜은 탄탄한 원료 공급 시스템을 갖춘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전분당 신규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전분당은 바이오와 함께 대상㈜의 대표 소재사업 중 하나로, 옥수수, 타피오카 등을 원료로 다양한 전분 및 전분당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지난 1964년 전분당 생산으로 국내 사업을 시작해 국내 시장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2007년 베트남, 2013년 필리핀, 2017년 인도네시아에 각각 진출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대상㈜ 이희병 소재사업총괄은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 글로벌사업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상훈 식량소재본부장 역시 “국내 최대의 전분당업체인 대상㈜과의 협력은 식량사업 밸류체인 확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